여덟 번째 테마는 '사랑'입니다. 사랑은 기쁨과 행복인 동시에 아픔과 불안입니다. 시간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며 지나온 자리에 빛나는 순간 혹은 깊은 상처를 남깁니다. 사랑의 모양은 다양하지만 어떤 것은 아름답고 보편적인 것으로, 어떤 것은 낯설고 이상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사랑을 말할 때, 우리는 이 모든 것을 이야기합니다. 사랑의 열정부터 드러나지 않은 사랑까지 다양한 시각을 담은 책들과 오래 보고 싶은 아름다운 물건들을 준비하였습니다. 프리미엄 사운드시어터 ORFEO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세 가지 사랑 영화 상영 이벤트도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