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이 추천하고 싶은 작가나 책은 무엇인가요?
이솝 25주년을 기념해, 해마다 특별한 의미가 있었던 25권의 책을 선정한 바 있는데요. 그중 호주 건국 서사를 담은 로버트 휴즈의 『파멸의 해안(The Fatal Shore)』(1987년, 이솝이 설립된 해에 출간),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가 나이지리아 내전을 그린 다성적 소설 『태양은 노랗게 타오른다(Half of a Yellow Sun)』(2006),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의 대표작 『무한한 재미(Infinite Jest)』(2006) 등을 추천합니다.
이솝의 최근 반가운 소식이나 앞으로의 계획, 함께 나눌 수 있는 앞으로의 흥미로운 계획을 알려 주세요.
얼마전 이솝에서 처음으로 브랜드 북을 출간했습니다. 이솝 창립자 데니스 파피티스와 제니퍼 다운이 공동으로 집필한 이 책에는 이솝의 공간, 제품, 문화에 대한 기록이 담겨 있어요. 사진은 유명한 일본 사진작가 야마모토 유타카(Yamamoto Yutaka)가 담당했고요. 이외에도 이솝은 내년에도 많은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지역적 영감을 끌어 내고 지속적으로 창의적인 콜라보레이션을 탐구하는 새로운 이솝 스토어를 계속해서 오픈할 계획입니다.